인생치유센터
인생치유센터는 맨처음 인생치유연구소였다가 업장소멸센터를 거쳐 지금의 이름으로 정착되었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군맹서진스님의 제자인 각비스님이 주변 사람들에게 포교를 하다가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도와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군맹서진스님과 각비스님의 합작품으로 인생치유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선무도 사범이었던 각비스님이 본인에게 선무도를 배우던 사람들을 하나둘씩 데려와 군맹서진스님을 만나 상담을 하고 사마타(명상의 일종)를 하게 해서 조금씩 틀을 잡으면서 만들어졌는데, 군맹서진스님은 불교 기초교리인 사성제에 착안하여 인생의 아프게 된 원인을 찾는 진단, 그 원인을 고치는 치유, 아픈 상태로 오랜 세월동안 습관화된 말과 행동을 바로잡는 교정, 건강한 인생으로 계속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유지. 이렇게 네 단계로 완성되었다.
서울 수유리에 있던 불교문화센터에서 2008년에서 2010년까지 프로그램이 완성되면서 약 50여명이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그 이후 군맹서진스님의 개인 사정으로 경기도 연천에 있는 오봉사로 옮겨져서 각비스님의 포교활동으로 100여명이 오봉사에서 숙박하면서 1~2단계를 진행하고 그 다음 단계는 주1회 방문하거나 서울 문화센터에서 진행하기도 하고 하면서 많은 시도를 했다. 그러다가 각비스님도 다른 길로 가시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게 되었다.
그러다가 2018년 서울 방배동에 강남불교대학을 개설하면서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고, 태황사에 석가모니부처님 진신사리탑을 건축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많은 불교신도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다시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그렇게 또 2019년부터 2020년까지 100여명이 몰려들면서 성황을 이루기 시작했다. 사실 그 때 방황하고 있던 큰 딸에게 같이 일하자고 해서 홍보활동을 맡겼는데, 타고난 미술감각을 발휘하여 각종 SNS, 카페활동, 오프라인홍보활동 등 활발하게 움직여 서울 세 곳의 문화센터에서 강연회를 여는 등 많은 사람들이 불교대학에 찾아오게 하였다.
그러던 중, 큰 딸에게도 깊숙히 들어있던 업장이 치유되면서 출가를 결심하게 되자, 큰 딸에게 의지하고 있던 많은 신도들이 프로그램을 중지하는 등 큰 어려움이 찾아오게 되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남아있던 신도분들을 잘 케어하면서 10여명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