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

생선 싸는 종이와 향을 싸는 종이

공부하는아이 2026. 7. 3. 10:37

부처님 당시의 이야기입니다.

 

부처님께서 아난 존자에게 물으셨습니다.

"여기에 종이가 있다. 무엇을 싸던 종이겠느냐?"

아난존자가 대답했습니다.

"생선을 싸던 종이입니다."

부처님 : "어떻게 알았느냐?"

아난존자 : "생선 비릿내가 나서 알았습니다."

부처님 : "여기에 다른 종이가 있다. 무엇을 싸던 종이냐?"

아난존자 : "향을 싸던 종이입니다"

부처님 : "어떻게 알았느냐?"

아난존자 : "향내가 가서 알았습니다."

부처님 : "여기 생선이 있다. 어느 종이에 싸겠느냐?"

아난존자 : "생선 비릿내 나는 종이에 싸겠습니다."

부처님 : "여기 향이 있다. 어느 종이에 싸겠느냐?"

아난존자 : "향내 나는 종이에 싸겠습니다."

부처님 : "그런데, 만약 네 인생이 생선 비릿내 나는 종이라면 어떻게 할래?"

 

만약, 나한테 나쁜 일만 오고 주변에 험악한 사람들만 있고 나한테 도움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면, 내 인생은 생선 비릿내 나는 종이와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선만 찾아오게 되는 겁니다.

 

지금의 삶을 간절하게 바꾸고 싶다면, 향이 찾아오는 종이로 내 인생을 바꿔야 합니다.

 

그러려면, 향을 자꾸 싸야 합니다. 그런데, 기존에 생선 비릿내가 나던 종이인 탓에 억지로 향을 싸게 되면 생선 비릿내와 향내가 뒤섞여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꾹 참고 더이상 생선 비릿내는 나지 않고, 향내만 나는 종이가 날 때까지 억지로 향을 싸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별 노력을 안 했는데도 향이 찾아온다면 비로소 내 인생이 향내 나는 종이로 바뀌었다는 증거입니다.

 

부처님은 그 사람의 생각, 말, 행동을 종이로 표현하셨습니다.

부처님의 말씀은 모두 바른 생각, 말, 행동이란 어떤 것인지, 어떻게 바르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지속적으로 관리하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것이 팔만대장경입니다.

 

그 가르침을 듣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오세요.

https://www.youtube.com/live/OZ8GV_Zj6hs?si=GNps-Difhw5QZ0CZ